국민의힘 한동훈이 통일교와의 협박에 대해 민주당 명단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한동훈의 발언을 ‘정당한 정치적 행동’이라 판단하고 반발했다.

국힘 한동훈은 18일 기자회견에서 “통일교가 내부 협박을 시도했고, 민주당 지도자 명단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정당 내부 갈등이 심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민주당 김대식 원내대표는 “한동훈의 발언은 당 내부 갈등을 키우는 행위로, 정당의 기반을 흔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행동은 정치적 신뢰를 해치는 일방적인 발언”이라고 강조했다.

국회 안보위에 따르면, 통일교와의 관계는 2023년 이후 3번의 상임위 조사에서 언급됐다. 한동훈은 이에 대해 “내부 협박에 대응하려는 정당적 조치”라고 주장했다.

한동훈은 지난주 ‘당게’ 조사에 대해 “내부 정당 기준에 따라 조사가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당 내부 조사 절차에 대한 정당성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정치권은 한동지의 발언이 정당 갈등을 악화시킬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여당은 조사의 공정성 확보를 강조하며, 야당은 한동훈의 발언이 ‘정치적 협박’을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향후 정당 간 교섭은 한동훈의 발언과 통일교 관련 조사 결과에 따라 전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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