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G·LTE 주파수 재할당이 내년 만료를 앞두고 본격화된다. 통신사들은 2.9조 원에 이르는 재할당 대가를 제시했으나, 정부는 15% 낮춘 가격을 적용해 시장 부담을 줄였다. 이는 3조 1000억 원 대가에서 14.8% 할인을 적용한 결과로, 5G 단독모드 도입 조건과 연계되어 진행된다.
이번 재할당은 주파수의 효율적 활용을 목적으로 하며, 기존 3G·LTE 주파수는 15% 낮은 대가로 재할당된다. 이로 인해 5G SA스탠다드 아키텍처 의무화가 강화되며, 주파수의 전송 성능은 최대 30% 향상되고, 전력 소비는 25% 감소한다. 주파수의 전송 효율이 향상되면서, 디지털 기기의 반응 속도와 연결 안정성도 함께 개선된다.
경쟁사인 KT와 SK텔레콤은 각각 5G 기반 서비스 확대를 발표했다. KT는 주파수를 기반으로 한 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2025년까지 10개 지역에 확대할 계획이며, SK텔레콤은 주파수 효율을 활용해 AI 기반 스마트 홈 서비스를 3개월 내에 출시한다. 이들은 주파수의 재배치가 기술 성능 향상에 직접적으로 기여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 이수림 연구원은 “주파수 재할당이 5G 성능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주파수의 전송 효율이 30% 향상되면 모바일 인프라의 전반적 성능도 상승한다”라고 분석했다. 산업 전문가들은 이로 인해 5G 기반 AI 서비스 확산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향후 3G·LTE 주파수는 완전히 폐기되지 않지만, 주파수의 재할당이 5G 기반 인프라 확장에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기술 발전의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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