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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dline”: “국립중앙박물관 600만 관람객 돌파”,
“body”: “국립중앙박물관은 11일 오후 2시께 연간 누적 관람객이 6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1945년 12월 3일 박물관(당시 국립박물관) 개관 이후 80년간 누적 관람객은 1억84만8118명으로 1억명을 넘어섰다. 미술 전문 매체 ‘아트 뉴스페이퍼’가 발표한 2024년 세계박물관 관람객 조사 기준으로는 루브르박물관(873만7050명), 바티칸박물관(682만5436명), 영국박물관(647만9952명)에 이어 세계 4위에 해당한다. 600만번째 관람객은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에서 온 노용욱(40세)씨가 쌍둥이 자녀와 함께 가족 4명이 방문한 것으로, 이어 덴마크 출신 레서 씨 부부가 입장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전국 13개 소속박물관의 올해 누적 관람객 수는 총 1380만371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5년 프로야구 연간 관중 수(1264만7599명)를 넘어서는 규모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은 11일 연간 관람객 600만 명 돌파 기념 행사를 열었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은 “600만이라는 기록은 박물관에 보내주신 신뢰와 사랑을 보여주는 상징적 숫자”라며 “대한민국 문화의 심장으로서 역할을 한층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1945년 일제의 조선총독부박물관 건물을 인수해 개관한 이후 덕수궁 석조전, 현 국립민속박물관, 옛 중앙청, 현 국립고궁박물관 시대를 거쳐 2005년 용산으로 옮겨왔다. 다만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은 ‘용산 시대’의 본격적인 첫 해인 2006년 328만 명을 기록한 뒤 줄곧 300만 명 선에서 움직였다. 2024년 418만 명이 이전 관람객 최대치다. 케데헌 수혜로 올해 총 620만 관람객 예상”,
“summary”: “국립중앙박물관은 1945년 12월 3일 개관 이후 80년간 누적 관람객 1억84만8118명을 기록하고, 2024년 600만명 돌파. 전국 13개 소속박물관 누적 관람객 1380만3717명.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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