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클라우드가 차세대 인프라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AI 이노베이션 센터를 공개했다. 이 센터는 AI 모델 훈련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를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며, 기존 클라우드 환경 대비 성능은 35% 향상되고 전력 효율은 40% 개선된다. 특히 AI 서버를 액체 냉각 기술로 적용해 서버 온도를 15도 이하로 유지하며, 에너지 소비는 30% 감소한다.
이 성과는 경쟁사인 네이버 클라우드가 내년 초에 계획한 AI 서버 확장과 비교하면 8개월 앞서는 것이다. 네이버 클라우드는 기존 액체 냉각 기술 도입이 지연되며, 인프라 반응 속도와 지연 시간이 2배 이상 길어지기 때문이다. KT클라우드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AI 모델 훈련 시간을 60% 단축하고, 대규모 데이터 처리 효율을 50% 향상시킨다.
KT 클라우이트 본부장은 “AI 서버의 열 관리 기술이 클라우드 성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다”라 밝히며, “액체 냉각을 통한 실시간 반응 능력은 클라우드 인프라의 미래 방향성을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의 안정성과 확장성은 산업 전반에 걸쳐 향상될 전망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KT클라우드의 이 기술이 AI 기반 서비스의 확대를 이끌며,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15% 이상 상승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반도체와 AI 기업 간의 협업을 강화함으로써,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의 표준화가 가속될 전망이다. 앞으로 3년 내에는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의 전반적 성능이 2배 이상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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