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SK하이닉스는 19일 자사주를 미국 ADR 상장에 활용할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시장에서의 접근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8% 증가한 3조100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40% 성장한 4조300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반도체 부문 수주잔고가 전분기 대비 30% 증가한 결과로 분석된다.

ADR 상장은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023년 말 기준 시가총액은 150조원으로, ADR 상장이 완료되면 미국 시장에서의 가격 반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시장의 투자자 유입이 30%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ADR 상장이 실현되면 시가총액이 20조원 이상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이닉스 관계자는 “미국 ADR 상장은 기업 가치 전달을 위한 핵심 수단이며, 성과급만 1억원인 직원 보상 방식과 별개로 기술력 중심의 상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나증권 김록호 연구원은 “미국 시장의 수요 증가로 인해 ADR 상장 후 주가가 20% 이상 상승할 것”이라며, “미국 ADR 상장이 확정되면 주가가 기록 수준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SK하이닉스는 미국 ADR 상장에 대해 확정된 계획은 없지만, 검토 중인 상태이며, 2025년 상반기까지 결정을 내릴 전망이다. 이는 산업동향에서의 상장 전략이 점차 복잡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상장이 성사되면 기업의 글로벌 진입 수준이 강화되고, 기술 기업의 시장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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