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19일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위한 최종 결정을 내렸다. 이는 전남도가 1조 2000억 원을 투입하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위해 나주를 선택한 결과로, 지자체는 이에 대해 ‘기존 기술 기반에 기반한 혁신 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지자체는 4개월간 현장 조사를 진행해, 인공태양 시설의 건설 가능성을 평가했다. 연구소 건물 2개, 실험장 3개, 인공태양 반사판 1000m² 규모의 설비를 포함한 시설 구축이 가능하다는 실태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설은 2025년 6월부터 본격 운용을 시작하며, 연간 300명 이상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인공태양 기술은 기후 변화 대응과 에너지 안정성 확보에 핵심적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지자체는 인공태양 연구시설을 전담하는 ‘환경기술국’을 20일 내에 설치하고, 기술 협업과 민간 참여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인공태양 시설의 환경 영향과 지역 주민의 건강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특히, 반사판이 햇빛을 반사할 경우 주변 지역의 온도 상승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반발이 제기됐다. 그러나 전남도는 “인공태양은 기존 태양광보다 3배 이상의 효율을 보이며, 기후 변화 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자체는 2025년 3월까지 인공태양 기술의 안전성과 환경 영향을 점검하고, 민원 처리를 위한 전담팀을 구성한다. 인공태양 연구시설 운영은 2025년 6월에 돌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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