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세계유산위는 내년 초 북한을 초청해 유네스코와 협력하는 국제 행사를 진행한다. 이는 동북아 지역의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첫 번째 초국경 협력 프로젝트로, 북한과의 정식 대표단 협의를 통해 실질적 협력이 시작된다.

행사에는 15개국의 유네스코 대표가 참여하며, 2025년 3월까지 10개 기관이 공동 운영을 진행한다. 각 기관은 1년간 3회 이상의 현장 점검과 기록 공유를 통해 문화유산 보존 기술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는 철도 등 초국경 유산을 중심으로 한 기존 협력 방식을 확대한 것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문화적 회복과 지역 간 이해를 위한 구조적 협력”이라고 밝혔다. 전문가 김지훈은 “북한과의 문화 협력은 단기적 성과보다 장기적 신뢰 구축에 기여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팬들은 “이번 행사가 실제로 한국과 북한의 문화적 연결을 이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SNS에 반응했다. 관객들은 현장에서 전통 음악과 현대 공연이 결합된 프로그램을 보며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협력은 유네스코의 세계유산 보호 체계와 한국의 문화정책을 연결하는 기회로, 2026년까지 동북아 지역 내 문화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할 전망이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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