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과학관이 80주년을 맞아 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밀리언클럽에 진입했다. 이는 2014년 개관 이후 8년 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연간 평균 관람객 수는 125만 명을 기록했으며, 2024년 기준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다. 관람객 수는 전년 대비 18% 증가했고, 특히 청소년층의 방문률이 3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람객이 증가한 이유는 과학 전시의 실용성과 체험 중심 디자인 개선이 핵심이다. 중앙과학관은 2023년부터 AI 기반 개인 맞춤 전시를 도입했고, 방문객 1명당 평균 소요 시간은 48분에서 67분으로 늘었다. 이는 전시물의 반응성과 상호작용 기능이 개선됐기 때문이며, 전력 효율적인 디지털 시스템을 통해 운영 비용은 22% 감소했다. 특히 ‘미래 물질 실험실’과 ‘인공지능 생활체험존’은 관람객 50% 이상이 반복 방문했다.
과학관 관리자 김지현은 “관람객의 참여도와 지속성이 증가하면서, 과학 소통의 효율이 3배 이상 향상됐다”고 밝혔다. 전문가 이승우는 “AI 기반 맞춤 전시는 관람객의 관심도를 40% 이상 높이고, 과학 문화의 확산에 기여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성과는 국립부산과학관의 누적 관람객 800만 명 돌파와 연계되며, 관람객 중심의 과학 전략이 전국 과학관에서 확산될 전망이다. 중앙과학관은 2025년까지 관람객 120만 명을 목표로 하며, AI 기반 맞춤 경로 추천 시스템을 도입해 전시 효율을 30% 이상 향상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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