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자료사진]

한화오션은 사내 협력사와 직영 근로자에 대한 성과급 지급률을 동일하게 맞춘다. 기존에 협력사의 성과급 지급률은 직원 대비 절반 수준이었으며, 작년엔 직원들이 기본급 기준 150%를 받았고 협력사들은 약 75%를 받았다. 이번 조치로 협력사 근로자 1만5천여명이 한화오션 직원들과 동일한 비율의 성과급을 받을 수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회사의 경영 성과를 원하청이 차별 없이 함께 공유하는 새로운 상생 모델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하고 “내국인 근로자들의 취업 선호를 높이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산업재해로 사망사고가 반복된 사업장(연간 3명 이상)에 대해 영업이익 5% 이내, 하한액 30억 원의 과징금과 영업정지 조치가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부처 업무보고에서 한화그룹의 상여금 지급 사례를 언급하며 “바람직한 기업 문화를 만드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1700시간대)을 목표로 실노동시간 단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연말까지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을 만들고 법적 근거를 내년 3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내년엔 주 4.5일제 도입지원 시범사업도 시행한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한화그룹의 상여금 지급 사례에 대해 “아마 오늘, 내일 보도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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