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 심리로 열린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 3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그는 권 의원 변호인의 질문에 ‘만난 적도 없는 분에게 금품 제공? 말 안돼…일면식 없다’라고 말했다.
윤 전 본부장은 “이 케이스를 얘기하는 게 아니고 저는 만난 적도 없고, 만난 적도 없는 분들에게 금품을 제공한다? 말이 안 되지 않나 상식적으로. 일면식이 없다”라고 했다.
또 “기억이 왜곡된 부분도 있으니 충분히 그런 부분을 복기해야 하고, 한계도 있는데 그런 것도 진술해야 할 부분도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세간에 회자되는 것도, 제 의도하고 전혀. 저는 그런 진술을 한 적이 없다”고 했다.
윤 전 본부장은 7월30일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특검팀에서 조사를 받을 당시의 상황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기억이 왜곡된 부분도 있으니 충분히 그런 부분을 복기해야 하고, 한계도 있는데 그런 것도 진술해야 할 부분도 있었다”며 “지금 세간에 회자되는 것도, 제 의도하고 전혀. 저는 그런 진술을 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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