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지난 9일부터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에 압수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12일 오전 9시30분부터 수사전담팀 11명을 동원해 쿠팡 본사 사무실에 압수수색을 재개했다.
경찰은 지난 9일과 10일에도 사이버수사과장을 포함한 수사팀 17명을 투입해 약 10시간씩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쿠팡에서 인증 시스템 개발 일을 했던 중국 국적의 전 직원을 정보통신망 침입·비밀누설 혐의 등의 피의자로 적시했다.
경찰은 확보 자료를 바탕으로 쿠팡 내부 관리시스템의 기술적 취약성을 따져볼 예정이다.
사건 초기 쿠팡이 밝힌 피해 규모는 4500여명 수준이었으나, 유출 계정 수는 3370만개로 불어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 목적을 달성할 때까지 영장 집행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전산 자료 확보에 쿠팡 쪽 협조가 필수적인 것도 압수수색 시간을 늘리는 것으로 보인다.
쿠팡은 현재 영장을 발부 받아 강제수사를 하고 있는 경찰 이외에도 민관합동조사단,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의 조사도 함께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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