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화물이 쌓여 있는 부산항 신선대부두, 감만부두 (사진=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25년 11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11월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는 141.82로 전월(138.19) 대비 2.6% 상승했다.

이는 7월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세이며, 지난해 4월(3.8%) 이후 1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원·달러 평균 환율은 11월 1457.77원으로 전월(1423.36원) 대비 2.4% 급등했다.

국제유가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수입물가가 상승했다.

두바이유 월평균 가격은 11월 배럴당 64.47달러로 전월보다 0.8% 하락했다.

이문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유가가 하락했음에도 환율의 영향으로 상승 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수입물가 상승률은 원화 기준으로 산출되기 때문에 환율이 주요 요인이다.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3.4%), 광산품(2.4%), 컴퓨터·전자·광학기기(8%) 등이 오름세를 이끌었다.

쇠고기(+4.5%), 천연가스(+3.8%), 제트유(+8.5%), 플래시메모리(+23.4%) 등 다양한 품목이 큰 폭 상승했다.

수출물가지수는 전월보다 3.7% 오른 139.73을 기록하며 5개월 연속 상승했다.

석탄·석유제품(+4.9%), 컴퓨터·전자·광학기기(+7.2%), 1차 금속제품(+3.1%)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냉동수산물(+19.2%), 은괴(+70.5%), D램 반도체(+49.8%)는 1년 전보다 크게 올랐다.

원·달러 환율은 1450원대를 뚫고 올라갔다.

수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4.6% 상승했다.

수입물가 상승은 통상 1~3개월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전이된다.

수출입 화물이 쌓여 있는 부산항 신선대부두, 감만부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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