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공예트렌드페어가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A홀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는 렉서스코리아가 참여했으며, 2017년부터 2024년까지 진행된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프로젝트를 통해 공예 작가들과 협업하고 있다.
전시는 ‘경계를 허물다(Boundless)’를 주제로, 반투명 소재로 둘러싸인 부스를 통해 내부와 외부의 경계를 최소화했다.
전시에는 2025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수상작, 역대 어워드 작품, 참여 작가들의 최신 작품 등 총 65여 점이 전시된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전시가 아니라 작가 발굴과 성장의 기록이다.
최선혜 작가의 수상작은 높이 1m에 이르는 도자 작품으로, 조각들은 맞물려 있었지만 곳곳에 빈틈투성이였다.
그는 “접착하지 않고 동선(구리선)으로 꿰었다”며 “언제든 다시 무너질 수 있는 상태인 취약성을 그대로 두고 싶었다”고 말했다.
최선혜 작가는 “깨진 상태 그대로 존재하는 것이 지금의 나”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전시는 자동차 제작 과정에서 버려진 금속 및 부품을 공예 작가들이 활용한 ‘타임리스 파츠’ 시리즈를 제시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행사의 대표 플랫폼으로 공예트렌드페어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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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내가 오늘의 나와 크게 다르지 않다. 상처가 더 많고 더 늙고 못생겼을 수도 있지만 존재하는 것 자체가 가치다…”
“깨진 상태 그대로 존재하는 것이 지금의 나…”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