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 사흘째인 13일, 구조 당국이 마지막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사고 당시 지하 1층에서 배관 작업을 하던 김모(58) 씨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씨는 무너진 기둥과 기둥 사이 약 48ｍ 구간의 콘크리트 중간 지점에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구조 당국은 굴삭기 등 중장비를 투입해 콘크리트와 철근 등 장애물을 제거하며, 김씨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을 집중적으로 수색할 계획이다.
앞서 이날 오전 1시 3분쯤에는 세 번째 매몰자 고모(68)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구조 당국은 지하 1층에서 중장비를 이용해 장애물을 제거하던 중 사람으로 보이는 물체를 확인했고, 구조대원을 투입해 약 30분 만에 고씨를 수습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1일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서 진행 중이던 대표도서관 건립 공사 현장의 일부 구조물이 붕괴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자 4명이 매몰됐으며, 현재까지 3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조 당국은 마지막 실종자 수색과 함께 추가 붕괴 가능성에 대비해 현장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중요**: 본문은 2-3문장마다 단락을 나누세요 (
사용). 인용문은 별도 단락으로 구분하세요. 완벽한 온라인 기사 형식을 따르세요.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