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이 전적으로 러시아의 영토라고 주장했다.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방문 중인 투르크메니스탄에서 러시아 매체들과 인터뷰하면서 “돈바스는 러시아의 것이다. 전체가”라고 밝혔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협상에 의해서가 아니라면 군사적 수단으로 이 영토(돈바스)는 러시아 연방의 완전한 통제를 받게 될 것”이라며 “이것에 따라 다른 모든 것이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휴전은 우크라이나군이 돈바스에서 철수할 때만 가능하며, 평화계획에 따라 러시아 보안군만이 돈바스에 배치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11일 돈바스 지역 격전지 중 하나인 도네츠크의 시베르스크를 점령했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 주가는 전일 대비 9.05% 오른 5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이날 오전 장중 주가가 5만4600원까지 오르며 전일 대비 13.63% 치솟기도 했다.
한국항공우주(5.11%), 한화에어로스페이스(4.42%), 현대로템(3.68%) 등 방산주가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러시아가 돈바스 전체를 원하고 있지만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국민투표 가능성을 시사하고 나섰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그가 선거를) 일시 휴전을 보장하기 위한 기회로 삼으려는 것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경계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 러시아 측과 번갈아 만나며 종전안을 조율하고 있는 가운데 논의가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어 러시아와 미국이 진지하게 소통한 것은 지난 2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스티브 윗코프 미국 특사가 모스크바에서 만났을 때가 마지막이며, 그 이후로는 러시아가 어떠한 문서도 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평화계획이 변경되는 것이 러시아에 유리하지 않으며 미국의 평화 계획이 악화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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