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처가 12일 발표한 ‘2024년 신혼부부 통계 결과’에 따르면, 초혼 신혼부부 중 자녀가 없는 경우는 48.8%로 전년보다 1.3%포인트 증가했다.
2015년(35.5%)과 비교하면 10년 새 약 10%p 증가했다.
주택을 소유한 부부의 유자녀 비중은 56.6%로 집계됐다.
무주택 부부는 47.2%로 유주택 부부보다 9.4%포인트 낮았다.
지난해 신혼부부는 95만2000쌍으로 전년보다 2만2000쌍(2.3%) 줄었다.
통계 대상은 매년 11월 1일 기준 혼인신고 후 5년 이내로, 혼인 관계를 유지하며 부부 중 한 명 이상이 국내에 거주하는 부부다.
맞벌이는 무자녀 비중이 50.9%에 달했다.
외벌이는 유자녀 비중이 55.2%로 더 많았다.
신혼부부는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5년 147만2000쌍에서 매년 3만∼8만 쌍 감소해 2023년부터 100만 쌍 아래로 내려갔다.
혼인 건수는 2022년 19만2000건으로 역대 최소치를 기록한 뒤 2023년(19만4000건) 증가해서 지난해(22만2000건)까지 2년 연속 늘었다.
지난해 신혼부부 54.2%는 수도권에 신혼 살림을 마련했다.
주택 소유 신혼부부는 42.7%로 전년보다 1.9%포인트 상승했다.
신혼부부 절반 이상인 57.3%는 집이 없다는 뜻이다.
혼인 1년 차 주택소유 비중은 35.8%에 그쳤다.
혼인 5년 차에는 50.9%가 주택을 보유했다.
주택 소유 신혼부부의 대출 보유 비중은 90.9%에 달했다.
유주택 부부의 대출잔액 중앙값은 2억2824만원으로 무주택 부부의 1억4160만원보다 1.6배 가량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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