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025년 3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점유율 81%를 기록했다.
국내 스마트폰 10대 중 8대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폰이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점유율은 직전 분기 대비 3%포인트 하락했다.
애플은 3분기 점유율 18%로 2위를 기록했다.
애플의 점유율은 전 분기 대비 2%포인트 높아졌다.
다른 업체의 점유율은 0%대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7의 흥행과 갤럭시 A36 등 중저가 모델의 수요가 이어지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폴드7은 접었을 때 8.9㎜의 두께를 구현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작이 출시되는 3분기에서 점유율이 떨어진 것은 이례적이다.
이는 연초 발생한 SK텔레콤 해킹 사고로 인해 이용자들의 번호이동이 급증하고, 일부 이동통신 대리점이 막대한 불법 보조금 살포로 신규 구매를 촉진했기 때문이다.
아이폰 17시리즈가 인기를 끌며 전작 대비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아이폰 신규 모델의 판매가 나타나는 4분기에는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이어간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7과 Z플립7의 사전예약에 일제히 돌입했다.
폴드·플립7은 국내 사전판매에서 총 104만대가 판매되며 삼성 폴더블폰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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