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95만쌍이 작년에 결혼했으며, 이는 역대 최저 수준이다. 그 중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거주하고, 주택 보유는 10쌍 중 4쌍에 해당한다. 2023년 기준, 신혼부부 60%가 맞벌이를 하고 있어, 경제활동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는 2022년 대비 맞벌이 비율이 15% 상승한 결과다.
맞벌이 신혼부부는 주택 구매에 대한 부담이 커지며, 평균 연간 소비 지출이 1,200만원을 초과한다. 특히 수도권 주택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2% 상승했고, 이는 신혼부부의 자산 구조를 압박하고 있다. 서울 강남권 주택 평균 가격은 1억 8000만원을 기록하며, 2022년 대비 18% 상승했다.
증권가에서는 “맞벌이 신혼부부의 주택 구매 확대가 주택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나증권 김민수 연구원은 “맞벌이 비율이 60%에 달했고, 수요가 집중되면 서울 주택 시장이 2025년까지 10%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주택 수주잔고가 전분기 대비 25% 증가했음을 반영한다.
업계에서는 신혼부부의 주택 소유율이 2024년까지 40%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자녀 없이 결혼한 신혼부부는 50%를 차지하며, 이들은 주택 보유 비율이 3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택 소유의 기준이 젊은 세대에 점점 더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