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의 시총이 40% 가까이 급락하면서 3600억달러(약 520조원)가 증발했다. 이 중 670억달러는 11일 하루에만 사라졌다.
오라클은 지난 9월 2027년부터 오픈AI에 5년동안 클라우드 컴퓨팅을 제공하는 3000억달러(약 442조원) 투자 계약을 맺었다.
전날 장 마감 뒤 실적발표에서 분기(9~11월) 매출이 시장 전망에 못 미친 오라클의 주가는 24.16달러(10.83%) 폭락한 198.85달러로 추락했다.
장중에는 한때 186.23달러까지 떨어졌다.
BNP파리바 애널리스트 스테판 슬로윈스키는 “지난 몇 개월동안 시장에서 오픈AI를 보는 시각이 악화됐으며 그 결과로 오픈AI 생태계도 타격을 입었다”라고 설명했다.
DA데이비슨 애널리스트 길 루리아는 “오라클이 고객들을 위한 데이터 센터를 세워야하고 이를 위해서는 큰 자금을 차입해야 하는 것이 높은 불확실성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 분기에 120억달러를 지출한 오라클은 당초 전망인 350억달러 보다 많은 500억달러(악 74조원)로 자본지출 전망치를 상향했다.
뉴욕 증시의 기술주들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 10일(현지 시간) 기준금리를 한 차례 더 낮췄다는 소식에도 힘을 쓰지 못하고 쓰러졌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장 초반부터 하락세로 출발해 결국 0.26% 하락으로 마감했다.
엔비디아(-1.55%), 애플(-0.27%), 아마존(-0.65%), 구글 모회사 알파벳(-2.43%), 브로드컴(-1.60%), 팰런티어(-0.20%) 등 AI 관련주들이 줄줄이 약세를 보였다.
이날은 특히 엔비디아(-1.55%)를 비롯해 애플(-0.27%), 아마존(-0.65%), 구글 모회사 알파벳(-2.43%), 브로드컴(-1.60%), 팰런티어(-0.20%) 등 AI 관련주들이 줄줄이 약세를 보였다.
오라클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고 있는 래리 엘리슨 회장. 81세의 그는 지난 9월 오라클의 주가 폭등으로 잠깐 전 세계 1위 부자가 됐다.
오라클의 주가가 한때 100% 넘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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