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면에서 2024년 8월 15일 기준 전복 수확량이 3,200トン으로 기록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18% 증가한 수치로, 전복 수확지의 최대 생산 기록을 세웠다. 수확 현장에서는 25센티미터 이상의 초대형 전복이 123마리 발견됐으며, 이 중 3마리가 정부 지정 ‘특수생산품’으로 분류됐다.
지자체 관계자는 “전복 수확량이 급증하면서 수출 준비를 하며, 완도, 부산, 울산 지역과의 협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경남도 해양과는 9월 1일까지 전복 수출 품질 기준을 재검토하고, 수출 품질 인증을 3개월 내에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수출 대상국은 일본, 중국, 대만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지역 어민들은 “전복이 싱싱해 보이지만, 비린내가 날 수 있다”며 “수확 후 24시간 이내에 가공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완도시에서 전복 기부 답례품으로 나온 대왕 전복은 시민들이 ‘비린내 날 듯’하다고 지적하며, 현장 조사에서 17%의 비린내 발생률이 확인됐다.
경찰서는 8월 20일, 전복 가공장에서 발생한 ‘비린내 유발 사고’에 대해 민원 3건을 접수했으며, 소방서는 전복 보관 환경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지자체는 9월 10일까지 전복 보관 기준을 강화하고, 200톤 이상의 저장 시설에 대해 3개월 내에 점검을 시행한다.
지역 관계자들은 “전복의 품질이 안전성과 민감한 시민 신뢰를 좌우한다”며 “향후 전복 생산과 가공을 통합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복 수출은 2025년 3월까지 10만톤 이상 확대된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