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는 난징대학살 참사 발생 88주년을 맞아 전국인민대표대회 입법 결정을 근거로 관례에 따라 난징대학살 피살자 국가 추모 의식을 거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중국은 난징대학살을 일본 군국주의가 범한 잔혹한 범죄로, 확고한 증거(鐵證)는 산처럼 많고, 30만 중국인이 참혹하게 살해돼 인류 역사상 가장 어두운 한 페이지가 됐다고 강조했다.
일본 군국주의가 이른바 ‘존립위기 사태’를 이유로 중국과 다른 아시아 국가에 침략 전쟁을 발동해 벌인 반(反)인류 죄악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고, 인류 문명사의 치욕이라고 지적했다.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은 막을 수 없고, 우리는 절대 일본 우익 세력이 역사의 차를 거꾸로 모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2014년부터 난징대학살 피살자 국가 추모일을 제정했고, 신문·방송 등 매체들은 당시 참상을 다각도로 전하는 특집을 편성한다.
다카이치 사나에가 일본 수상에 취임한 뒤에는 더 공공연하게 역사를 후퇴시키면서 ‘대만 유사시’를 일본의 존립 위기 사태가 될 수 있다고 망언한 것에 이어 이른바 ‘대만 지위 미정론’을 부추기려 하고 있다.
일본이 난징대학살 희생자 숫자에 의문을 제기하거나 역사 교과서로 죄책을 희석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해방군보는 경계해야 할 것은 일본 내 일부 우익 세력이 역사 문제에서 역행하고 있는 점이라고 했다.
그들은 전쟁 범죄를 고의로 회피하거나 모호하게 하고, 심지어 침략 역사를 미화하면서 역사적 책임을 벗으려고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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