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 곳곳에서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경기와 강원 북부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밤까지 최고 15cm에 달하는 폭설이 쏟아질 거란 예보입니다.

서울과 중부 지방은 밤까지, 전북은 저녁부터, 경북과 제주는 밤부터 시간당 1~3cm의 매우 강한 눈이 퍼붓겠습니다.

눈은 강원 내륙과 산지에 10cm, 충청에 8cm, 서울과 전북, 경북 북부, 제주 산지에 7cm의 폭설이 쏟아지겠고요.

그 밖의 내륙으로도 1~5cm의 적설이 예상됩니다.

눈이 내리지 않는 곳은 5~1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대부분 오늘 밤까지 내리다 그치겠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서울을 제외한 서쪽 지역과 제주를 중심으로 강풍과 함께 많은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이번 눈은 습기를 많이 머금어 보통 눈보다 2~3배가 무거운 ‘습설’입니다.

**중요**: 우리나라 폭설 패턴을 보면 흔히 겨울 막바지인 2월 전후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는데요. 실제로 올해 3월 중순 동해안 30cm 폭설로 고지대에 있는 대학 캠퍼스가 고립된 적도 있습니다.

눈이 그치고 난 뒤 날씨는 다음 주엔 평년보다는 대체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진다고 합니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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