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쿠팡 본사의 모습.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쿠팡에서 3370만 개의 고객 계정 정보가 유출된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12일 오전 9시30분부터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에 수사전담팀장 등 11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방대한 쿠팡 전산 자료 가운데서 영장에 기재된 피의 사실을 밝히는 데 필요한 자료를 분석하고 선별한 뒤, 압수하는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쿠팡에서 인증 시스템 개발 일을 했던 중국 국적의 전 직원을 정보통신망 침입·비밀누설 혐의 등의 피의자로 적시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 목적을 달성할 때까지 영장 집행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며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없지만 시간이 좀 더 걸릴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전산 자료 확보에 쿠팡 쪽 협조가 필수적인 것도 압수수색 시간을 늘리는 것으로 보인다.

쿠팡은 현재 영장을 발부 받아 강제수사를 하고 있는 경찰 이외에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의 조사도 함께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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