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와 DL이 여천NCC에 원료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여수산단의 구조조정을 가속화하는 핵심 요인이다. 양사가 2024년 11월 18일 발표한 계약은 연간 100만톤 규모의 원료 공급을 포함하며, 원료 비용 절감 효과는 15%를 기대한다. 전년 동기 대비 원료비는 12% 하락했고, 이는 여천NCC의 생산성 향상과 함께 기업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이번 계약은 여천NCC의 원료 공급 안정성과 생산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한다. 업계에서는 원료 공급 안정화가 생산비용 하락과 함께 기업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한화 소속 경영진은 “원료 공급 구조를 재편함으로써 비용 구조를 개선하고, 전년 대비 10% 이상의 수주잔고 확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이 계약이 여수산단의 재편 효과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증권 김준영 연구원은 “한화-DL의 원료 공급 확대는 여천NCC의 수주잔고를 15% 상승시킬 것으로 보이며, 이는 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산업계 전문가도 “한화의 원료 전략은 기업 간 경쟁 구조를 재편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는 이 계약을 통해 여수산단의 구조조정 속도를 확대하고, 산업 내 원자재 공급 체계의 효율성을 강화한다. 이는 기업 실적 개선과 함께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는 2025년 상반기까지 원료 공급 체계를 전면 재정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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