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강남구 삼성 강남에서 한 시민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구매하고 있다. [

한경닷컴·진학사 캐치, 20대 3045명 조사

10명 중 6명은 아이폰…갤럭시는 4명꼴

‘다음 스마트폰’ 묻자 아이폰 줄고 갤럭시 늘어

아이폰 이탈 사유 1위 “원하는 기능 없어”

갤럭시 이탈자들 “삼성 이미지 전만 못해”

아이폰12를 쓰고 있는데 다음에도 아이폰을 쓸 것 같다…

이른바 ‘감성’ 때문은 에 아이폰을 선택하는 건 아니다. ‘에어드롭’ 등 연결성 기능이 좋아서 아이폰을 고려하는 것…

가격은 2000~2500달러(약 295만~368만원) 수준으로 설정할 가능성이 높다.

디스플레이 주름 문제도 관건이다. 수백만 원에 달하는 고가 스마트폰에서 화면 중앙에 눈에 띄는 주름이 존재한다면 이는 치명적 약점이 된다.

애플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독자적인 힌지(hinge) 구조와 고탄성 OLED 필름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기술이 아무리 개선돼도 주름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면 이미 수년간 폴더블 품질 개선을 거듭한 삼성과 비교해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배터리 수명 문제도 변수다. 폴더블폰은 일반 스마트폰보다 훨씬 많은 전력을 소모한다. 두 개 이상의 화면을 구동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갤럭시 Z 폴드7의 경우 연속 웹서핑 기준 약 11시간 사용이 가능한 반면 일반 아이폰 에어는 12시간 수준을 유지한다.

폴더블 아이폰이 배터리 효율을 극대화하지 못한다면 고가 제품임에도 ‘하루도 버티기 힘든 스마트폰’이라는 오명을 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재용 회장이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 행사에서 스마트폰을 든 관객들을 향해 “왜 이렇게 아이폰이 많아요?”라고 농담을 던졌다.

13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 등 외신은 폴더블 아이폰의 성공을 위해 넘어야 할 세 가지 과제로 가격, 디스플레이 주름, 배터리 효율을 꼽았다.

1999달러(약 295만원)부터, 화웨이의 메이트 XTs는 1만7999위안(376만원)부터 시작한다.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 강남에서 한 시민이 ‘갤럭시 Z 트라이폴’을 보고 있다.

조사는 지난달 3일부터 24일까지 이뤄졌다.

사진=애플코리아 제공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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