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에서 TSMC가 7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0.8%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6.8%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전 분기 대비 0.5%포인트 감소했다.
3분기 상위 10개 파운드리 업체의 총 매출은 전 분기 대비 8.1% 증가한 451억 달러를 기록했다.
TSMC는 애플의 신형 아이폰을 위한 공격적인 재고 확보와 엔비디아 블랙웰 플랫폼의 본격 양산이 맞물리며 웨이퍼 출하량과 평균판매단가(ASP)가 모두 전 분기 대비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 7의 흥행과 갤럭시 A36과 같은 중저가 모델의 수요가 이어지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3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81%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전 분기 대비 3%포인트 감소했다.
애플의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은 18%로 전 분기 대비 2%포인트 증가했다.
샤오미는 지난 9월 구의역과 마곡나루역에 공식 매장을 오픈했다.
트렌드포스는 “2026년 수요 전망은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더 신중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4분기 파운드리 가동률 상승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며, 이에 따라 상위 10대 업체의 4분기 매출 증가폭은 크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2분기 시장 점유율 격차는 62.9%포인트였고, 3분기에는 64.2%포인트로 늘어났다.
3위인 중국 SMIC는 전 분기와 동일한 5.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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