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에 대해 특검 도입을 요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경찰 수사와 별도로, 국회는 즉시 ‘통일교 게이트’ 특별검사 도입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통일교 측에서 현금 및 명품시계를 전달받은 의혹으로 사의를 표한 데 대해 “이것은 출발점일 뿐일 뿐”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통일교 특검 요구를 “물타기이자 정치 공세”라며 일축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야당의 특검 요구는 전형적 물타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본인들부터 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3대 특검에서 다루지 못한 사안들을 겨냥한 ‘2차 종합 특검’을 가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특검 조사 당시 과거 금품을 제공했다고 거명한 인사로 정동영 통일부 장관,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 등이 있다.
민중기 특검팀의 직무유기 의혹 또한 새로 도입할 ‘통일교 특검’의 수사 범위에 포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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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특검 해체필수…”
“물타기이자 정치 공세…”
“본인들부터 돌아봐야…”
“경찰 수사와 별도로, 국회는 즉시 ‘통일교 게이트’ 특별검사 도입을 준비해야 한다…”
“이것은 출발점일 뿐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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