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 매몰자 전원 사망…경찰·노동청 수사 확대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로 매몰된 작업자 4명이 모두 숨진 채 수습됐다. 사고 발생 이틀 만에 마지막 실종자인 김모(58)씨가 지하 1층에서 발견됐다.nn이날 오전 11시 20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사고 현장에서 마지막 실종자가 발견돼 구조대가 1시간 8분 만에 수습했다.nn앞서 오전 1시 3분께 매몰 실종자 중 한 명인 고모(68) 씨가 잔햇더미에 숨져 있는 것을 발견, 30분 만에 수습했다.nn실종 상태였던 매몰자 2명이 이날 수습되면서 붕괴 사고 매몰자 4명이 모두 수습됐다.nn숨진 이들은 미장공과 철근공, 배관공 등으로, 모두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로 파악됐다. 각각 2층과 지붕, 지하 1층 등에서 작업을 하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nn구조 당국은 사고 발생 당일 매몰자 2명을 발견해 수습했으나, 나머지 2명의 매몰 위치를 찾지 못해 수색을 벌여왔다. 붕괴 구조물에 대한 위험성이 제기되면서 수색이 중단됐다가 이날 0시부터 재개됐다.nn수색이 중단되는 동안 트러스 철골 구조물의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한 와이어 연결 고정 등 구조물 안정화 작업이 이뤄졌다.nn매몰자를 모두 수습한 당국은 구조·수습 활동을 종료하되, 안전 사고에 대비해 사고 현장에 상주한다는 계획이다.nn이번 사고는 지난 11일 오후 1시 58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 조성 중이던 광주대표도서관 건립 공사장 일부가 붕괴하면서 발생했다.nn경찰과 노동당국은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A사를 압수수색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nn광주경찰청은 사고 발생 직후 수사전담팀(36명)을 꾸렸고 이날 시공사인 A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확보된 증거자료를 바탕으로 원·하청 간 작업 지시 내역, 작업 방법, 안전관리체계 등을 확인할 것이라고 했다.nn노동청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nn광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마지막 매몰자 A(50대)씨는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사고 현장에서 발견됐다. 낮 12시 31분 지하 1층에서 구조됐으나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사고 당시 지하 1층에서 배관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nn사고는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 중인 도서관의 옥상층(길이 48m·폭 20m)에서 레미콘 30대 분량의 콘크리트를 타설하던 중 상부 구조가 무너졌고, 붕괴가 지하 2층까지 연쇄적으로 이어졌다.nn매몰 현장은 콘크리트와 철근, 철골 등이 뒤엉킨 상태로 구조에 난항을 겪었다. 당시 안균재 광주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철근과 콘트리트 등 공사 자재가 많아 일일이 잘라내며 매몰자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nn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이번 사고의 구조적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엄정하게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했다.nn**중요**: 본문은 2-3문장마다 단락을 나누세요 (nn 사용). 인용문은 별도 단락으로 구분하세요. 완벽한 온라인 기사 형식을 따르세요.nn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로 매몰된 노동자 4명이 모두 사망했고, 경찰과 노동청이 시공사 A사를 압수수색하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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