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달 중국에서 이란으로 향하던 선박을 인도양에서 나포한 뒤 선박에 실려있던 무기 부품들을 압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이번 작전에 정통한 소식통들에 따르면 미국 특수작전팀은 지난달 스리랑카 해안에서 수백마일 정도 떨어진 바다 한가운데서 중국에서 출발해 이란으로 가던 한 선박에 올라탔으며, 화물을 압수한 뒤 선박을 다시 출발시켰다.
한 소식통은 미국이 압수한 화물이 재래식 무기 부품으로도 사용될 수 있는 이중용도 품목들이었다고 말했다.
이 화물들은 이란의 미사일 부품 조달을 전문으로 하는 이란 기업으로 향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이번 작전이 이뤄졌다고 다른 소식통이 전했다.
이란을 상대로 한 해상 작전은 최근 이란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가 복원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주요 3개국은 이란이 2015년 체결한 핵 협정을 위반했다며 일명 ‘스냅백’ 절차를 가동했고 이에 따라 유엔의 이란 제재는 지난 9월 복원됐다.
미국은 과거에도 이란 소유의 무기와 석유 등을 여러 차례 압수한 바 있다.
지난 2024년에는 소말리아 인근에서 예멘 후티 반군 측으로 향하던 이란제 탄도 미사일과 순항 미사일 부품을 압수했으며 2020년에도 이란 소유의 무기와 석유를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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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이란으로 향하는 중국발 화물을 가로막은 것은 최근 몇 년 만에 처음…”
“이란 미사일 부품 기업으로 전달…”
“미군이 이란으로 향하는 중국발 화물을 가로막은 것은 최근 몇 년만에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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