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요약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최재우 물자원순환연구단 책임연구원과 김진영 수소·연료전지연구단 책임연구원이 티타늄 기반 나노시트 기반 팔라듐 회수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맥신 기반 나노시트에 비포화 산소를 가진 산화타이타늄 나노클러스터를 고밀도로 배치한 소재를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최재우 물자원순환연구단 책임연구원과 김진영 수소·연료전지연구단 책임연구원이 티타늄 기반 나노시트 기반 팔라듐 회수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맥신 기반 나노시트에 비포화 산소를 가진 산화타이타늄 나노클러스터를 고밀도로 배치한 소재를 개발했다. 이 소재는 30분 만에 g당 1983mg의 팔라듐을 흡착하는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을 보였다. 기존 흡착재보다 수백 분 이상 긴 시간에 1천mg 이하 흡착 성능을 유지한다.

연구소는 약산성 환경에서도 팔라듐을 고순도로 회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강산성 약품이나 전력 공급이 필요 없어 상온에서 작동 가능하다. 회수된 팔라adium-나노시트 복합체는 10회 이상 반복 사용해도 90%의 회수 효율을 유지한다. 회수된 팔라듐은 다시 수소 발생 촉매로 재활용 가능하다. 이로 인해 귀금속 완전 순환 시스템 구현이 가능하다.

최재우 책임연구원은 “폐촉매나 전자폐기물 속에 버려지던 귀금속을 손쉽게 회수할 수 있게 함으로써, 국내 자원순환 체계의 자립화와 귀금속 수입 의존도 감소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영 책임연구원은 “회수된 팔라듐이 단순히 재활용되는 수준을 넘어 고효율 수소를 생산하는 전기화학 전극촉매 소재로 적용 가능함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 최신 호에 실렸으며, 저널 맨 뒷표지 안쪽 면을 장식했다. KIST는 기술을 모듈형 회수 시스템으로 상용화할 계획이다. 정유·석유화학·자동차·수소연료전지 등 산업과 스마트폰·회로기판 등 전자폐기물에 포함된 팔라듐 회수에도 적용 가능하다. 기술은 탄소 배출을 80% 이상 절감할 수 있으며, 전력 사용 없이도 반복 사용이 가능해 산업적 가치가 높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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