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중부 팔미라에서 미군이 피격당해 3명이 사상했다. 미군은 IS 대응 회의 중 총격을 받았다. 공격자는 창문에서 갑자기 나타나 기관총을 난사했다. 현장에서 사살됐다. 사망자에는 군인 2명과 민간인 통역사 1명이 포함됐다. 부상자 중 미군은 3명이었다. 시리아 보안군 3명도 부상했다.
미국 국방부 대변인 숀 파넬은 회의 중 지도자 접촉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공격자가 IS 소속 무장 괴한이라고 보고했다. 시리아 내무부 누르 에딘 알바바 대변인은 공격자가 정부군 소속이며 타크피리 사상을 지녔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공격자는 고위직이 아니고 사령관과도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정부군은 IS 침투 가능성을 경고했지만 국제 연합군이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사상자들을 “3명의 위대한 애국자”라 부르며 보복을 예고했다. 트럼프는 공격이 미국과 시리아를 겨냥했다고 설명했다.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도 공격에 화가 나고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국방부 장관 피트 헤그세스는 전 세계 어디에서든 미국인을 겨냥하면 가차 없이 제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군은 시리아 주둔 병력 규모를 약 2,000명에서 1,000명으로 줄였다. 시리아 북동부에서 IS 무장세력이 올 들어 8월 말까지 117건의 공격을 가했고 작년 한 해 공격 빈도73건를 웃도는 수치였다. 미군은 시리아 정부군과 함께 IS 잔당 소탕을 위한 연합 작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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