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테마 무너지며 나스닥 1.7% 하락 마감(사진=

미국 나스닥이 1.7% 하락했다. 브로드컴이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해 회의적 전망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12일(현지시간) 나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98.69포인트(약 1.7%) 급락한 2만3195.17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07% 떨어졌다.

호크 탄 브로드컴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설명회에서 “AI 매출이 비AI 매출보다 총마진이 더 작다”고 밝혔다.

브로드컴은 2026회계연도 AI 매출 전망 발표도 보류했다. AI 제품 수주 잔고는 최소 730억달러라고 전망했다.

브로드컴 주가는 이날 11.43% 급락했다. 10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총 1조9500억달러를 기록했었다.

엔비디아도 3% 넘게 하락했다. TSMC, ASML, AMD, 인텔 등도 하락폭이 컸다.

AI·반도체 종목 위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이날 5.10% 하락했다.

반면 애플은 0.09%, 테슬라는 2.70% 올랐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45.96포인트(0.51%) 내린 48,458.05에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98.69포인트(1.69%) 급락한 23,195.17로 장을 마쳤다.

브로드컴이 제시한 ‘솔직한’ 전망은 AI 산업에 대한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는 모양새다.

브로드컴은 시장 불확실성을 이유로 2026회계연도 AI 매출 전망 제시도 보류했다.

브로드컴 주가는 이날 11.43% 급락하며 시가총액 2조달러 고지에서 후퇴했다. 10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총 1조 9500억달러까지 올랐으나, 이날 마감 기준 1조 7000억달러 수준으로 축소됐다.

AI 관련주 전반이 흔들리면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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