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일반고 학생의 4년제 대학 진학률이 80.2%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전남은 77.5%, 충북은 77.3%를 기록했고, 전국 평균은 63%대 중반 수준이다.
서울의 4년제 대학 진학률은 46.2%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으며, 경기와 인천은 55.7%와 54.5%를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의 진학률은 60%를 밑돌았다.
경북교육청이 추진한 ‘찾아가는 모의 면접 지도’ 프로그램과 일반고 중심의 진로·진학 지도가 학생들의 진학률 상승에 기여했다.
종로학원은 “서울 학생은 지방권 대학보다 재수나 전문대 진학”이라고 밝혔다.
종로학원은 “수도권 소재 대학으로 학생들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서울권 학생들은 정작 가까운 서울권 4년제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고 전문대나 재수로 몰리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서울권 학생은 지방권에 명문대가 있어도 학업 비용 부담 등으로 기피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다만, 진학률이 낮다고 해서 교육정책이 나쁘다고 평가하기엔 문제가 있고, 진학률뿐 아니라 진학 이후의 학업 지속성, 전공 적합도, 취업 연계까지 종합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종로학원은 “경북의 높은 진학률은 일반고 중심의 진학 지도 체계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사점이 크다…”라고 평가했다.
전국 일반고 학생의 대학 진학 현황은 1684개 학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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