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하기 위한 전담 조직인 ‘국가유산 AI 전략팀’을 신설했다.
이 팀은 국가유산 관련 AI 정책을 기획·조정하고, 디지털 국가유산의 보존·관리·활용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한다.
기존 국가유산산업육성팀은 폐지되며, 관련 기능은 AI 전략팀에 이관된다.
재난 대응 분야에는 2명, 역사문화권 정비 분야에는 2명, 디지털 홍보 분야에는 1명이 각각 증원된다.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건립 업무를 위해 1명이 한시 정원으로 늘어난다.
증원 인력의 존속 기한은 2028년 12월 31일까지다.
국가유산청은 2024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 내 국립디지털문화유산센터 건립과 개관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국가유산청은 AI와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는 국가유산 행정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재해에 상시 대응할 수 있는 조직 체계를 갖추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국가유산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후, 오는 23일까지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
국가유산청은 내년에 AI 기반 지능형 보존기술 연구·개발을 위해 44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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