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의 소환조사 일정은 변호인 측의 변론 준비를 위한 요청으로 17일에서 20일 오전 10시로 변경됐다.
특검팀은 15일 언론 공지로 “윤 전 대통령 조사 일정은 변호인 측의 변론 준비를 위한 요청으로 17일에서 20일 오전 10시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특검팀 관계자는 “(윤 전 대통령 소환조사) 그 부분에 대해서는 서로 협의할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결정이 되면 말씀드리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검팀은 일정 자체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인 부분이 있다고 밝혔고 “정해지는 대로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특검팀은 지난 7월 2일 수사를 정식 개시했으며,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을 수차례 시도했으나 불응했고 체포영장을 두 차례 집행했으나 모두 무산됐다.
김건희 특검팀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해 21일 오전 소환조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준석 대표는 12일 소환조사 통보를 받았으나 불응하며 성사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가 명태균씨로부터 2억7천만원어치 여론조사 결과를 받은 혐의, 김상민 전 부장검사로부터 1억4천만원 상당의 이우환 화백 그림을 받은 혐의의 공범으로 지목됐다.
대선후보 시절인 2021년 말 공개 토론회에서 김 여사와 관련한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도 받는다.
김 여사가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 등으로부터 인사·이권 청탁과 함께 고가 금품을 받는데 윤 전 대통령이 관여했는지도 조사 대상이다.
주요 혐의의 관여 여부, 이익 구속 등에 대해 피의자를 구속할 정도로 소명되지 않았다.
특검팀은 지난 7월 말부터 수차례 소환했으나 윤 전 대통령이 거듭 불응해 왔다.
특검팀은 지난 8월 체포영장을 두 차례 집행했으나 모두 무산됐다.
특검팀은 수사 개시 초반이었던 지난 7월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을 수차례 시도했으나 불응했고 체포영장을 두 차례 집행했으나 모두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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