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현 대우건설 사장(오른쪽)이 현지에서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을 예방하고 면담을 나눴다. 대우건설 제공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이 12월 10일부터 14일까지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영세중립국 선언 30주년 행사에 참석하고,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국가최고지도자와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을 예방했다.

김 사장은 국가최고지도자 예방 자리에서 “영세중립 선언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뜻 깊은 행사에 참석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현재 수행 중인 미네랄 비료공장 공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사업 분야에 추가 진출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국가최고지도자는 “양국 협력관계에서 대우건설의 투르크메니스탄 활동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석유화학 및 가스 플랜트와 인프라 분야 사업들에 대한 추가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 사장은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현지화율을 높이고 인력 양성에도 힘써 투르크메니스탄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민간기업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양국 관계 발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10월 투르크메니스탄에 연산 35만t의 인산비료와 10만t의 황산암모늄을 생산할 수 있는 미네랄 비료공장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 공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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