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윤창호 교수와 세종충남대병원 김재림 교수 연구팀은 전국 성인 2356명을 대상으로 주간졸음과 그릿의 관계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엡워스 졸음증 척도를 통해 주간졸음 정도를 평가하고, 그릿의 두 하위 척도인 ‘관심의 지속성’과 ‘노력의 꾸준함’을 비교했다.
목표에 대한 관심의 지속성이 높은 사람일수록 주간졸음을 경험하는 비율이 낮았다. 반면 노력의 꾸준함은 주간졸음과 통계적으로 뚜렷한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주간졸음은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학업과 직장 생활 등 일상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수면장애 증상이다.
무조건적인 인내보다는 장기 목표에 대한 흥미와 열정을 유지하는 태도,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적절한 치료 개입이 주간졸음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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