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인을 비하했다는 비판을 받은 사라 자프체(22). 사진=인스타그램,

핀란드 미인대회 조직위원회는 2025년 12월 11일 사라 자프체의 우승 자격을 취소하고 타라 레흐토넨을 새로운 미스 핀란드로 임명했다.

논란은 자프체가 소셜미디어에 올린 사진에서 비롯됐다. 그는 눈꼬리를 손가락으로 당기며 “중국인과 함께 식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자프체는 12월 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께 상처를 드렸다”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국가를 대표하는 위치에 있는 인물로서 요구되는 책임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인종차별은 어떤 형태로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자프체가 잃은 것은 단순한 타이틀이 아니었다. 미스 핀란드 우승자는 1년간 제공될 예정이던 각종 공식 지원을 받는다.

자프체는 2025년 11월 21일 이후 항공사 비즈니스석 영상을 올렸고, 이후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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