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3일(현지시간)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시에 위치한 브라운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3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용의자가 총기 난사를 했다. 이 사건으로 최소 2명이 사망하고 9명이 중상을 입었다.
용의자는 검은색 옷을 입고 있었으며, 총격은 브라운대 공과대학과 물리학과 강의실이 있는 ‘배러스 앤 홀리’ 건물에서 발생했다. 해당 건물의 외부 출입문은 시험 기간 중에 개방되어 있었다.
브라운대는 오후 4시22분에 학생 및 교직원에게 대피를 당부했고, 대피가 불가능할 경우 휴대전화를 무음으로 설정하고 문을 잠그는 지침을 내렸다.
경찰은 용의자가 호프 스트리트 쪽으로 빠져나간 것을 확인했고, 총격 사건 발생 직후 캠퍼스와 주변 지역에 400명 이상의 경찰을 배치했다.
브라운대 캠퍼스는 봉쇄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당국은 해당 지역을 피하고 지방 및 주 당국의 지시를 따를 것을 요청했다.
에이피(AP) 통신과 시엔엔(CNN) 방송에 따르면 브렛 스마일리 시장은 이날 최소 2명이 숨지고 9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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