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MR에 탑재된 원자로 격납용기[삼성중공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중공업은 소형모듈원자로(SMR)가 탑재될 수 있는 ‘부유식 해상 원자력발전 플랫폼'(FSMR)을 개발했다.

삼성중공업은 미국선급(ABS) 개념설계 인증(AIP)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에서 삼성중공업은 SMR과 부유체 통합, 원자력 발전설비 종합 설계, 다중 방벽 원자로 격납용기 개발을 담당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은 스마트100의 해상용 전환 작업을 맡았다.

FSMR은 원자로와 발전설비가 기능별로 분리돼 있어 일부 설계 변경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SMR을 적용할 수 있다.

안영규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은 “이번 인증은 해상원자력발전 시장 개척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삼성중공업이 자랑하는 플로팅 기술로 안전하고 경제적인 해상 원전기술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진영 KAERI 선진원자로연구소장은 “우리나라가 해양 원자력 산업 선도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FSMR은 원자로와 안전시스템을 하나의 격납 용기 안에 모듈화해 안전성을 높였다.

격납 용기 내 SMR을 배치해 선상 탑재 전 육상에서 테스트를 할 수 있어 공기 단축도 가능하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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