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은 15일 서울 광화문광장, 청계천과 우이천 일대에서 1월 4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로 빛초롱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17회를 맞아 주제로 ‘나의 빛, 우리의 꿈, 서울의 마법’을 설정했으며, 청계광장에서 삼일교까지 4개 테마로 나뉘어 운영된다.
포문은 미라클 서울이 연다. 전통 한지 등과 미디어 아트가 결합된 구간으로, 1887년 경복궁 건청궁에서 최초로 전등이 켜진 역사적 순간을 LED 영상과 한지 등으로 재현한다.
청계천 모전교에 설치된 ‘시등의 순간’은 한지 등과 3면 LED가 어우러져 암흑에서 빛으로의 전환을 극적으로 표현한다.
광화문 마켓은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119만 명이 방문했다.
청계천에 설치된 70m 구간의 포켓몬 코리아 ‘I LOVE 잉어킹’ 조형물 앞에서는 인증샷을 찍으려는 방문객들의 대기 줄이 이어졌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한국 전통미와 현대 LED 기술의 조화를 감탄하며, 일본에서 온 커플은 “그 어떤 도시의 축제보다 훨씬 규모가 크고 현대적이다. 전통과 현대가 빛과 한지등으로 자연스럽게 전시된 것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청계광장 일대 유동 인구는 외지인 80%, 외국인 관광객이 60% 이상 증가했다.
광화문 마켓은 크리스마스마켓 형태로 운영되었으며, 15m 높이의 대형 트리 아래에서 커플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사진과 영상을 담아냈다.
광화문 마켓의 루돌프 회전목마는 스탬프 투어 확인 후 무료 탑승이 가능하다.
초기부, 관광청, 우이교부, 포졸부, 수공예품부, 대만관광청, 체코관광청은 관련 행사에 참여했다.
7억원이 투입되었으며, 7.4대의 조형물이 설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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