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 A씨가 10월 18일 인천 연수구 인도에서 중학생 2명이 무면허로 탄 전동 킥보드에 부딪히며 머리를 바닥에 부딪혀 중태에 빠졌다.
사고 당시 A씨는 딸을 보호하기 위해 킥보드를 막아섰고, 엿새 만에 극적으로 의식을 되찾았지만 기억상실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 가족은 “A씨가 뇌 손상으로 기억상실이라고 해야 할지, 기억이 없는 상황”이라며 “아이들에 대한 감정조차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가족은 “한 달에 수천만원이 들어가는데 상대는 무면허·무보험에 미성년자라 아무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전동 킥보드 대여 업체에도 책임을 물었고, 업체 책임자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면허를 확인하지 않고 중학생에게 킥보드를 대여해 무면허 운전을 방조한 혐의로 대여 업체 책임자를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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