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스페이스는 ‘한빛-나노’ 첫 상업 발사 스페이스워드 임무를 위한 최종 준비 단계에 돌입했다. 발사 예정일정은 브라질 현지시간 12월 17일 수요일 오후 3시45분(한국시간 18일 목요일 오전 3시45분)이며, 발사 윈도우는 12월 16일부터 12월 22일까지다. 발사는 브라질 공군 산하 알칸타라 우주센터 내 자체 구축 플랫폼에서 수행된다. ‘한빛-나노’는 12월 15일 월요일 오전(한국시간, 15일 저녁)부터 발사대로 이송을 시작한다.
이노스페이스는 발사체 기립, 엄빌리컬 연결, 전원·데이터·계측 신호 점검, 추진제 충전 계통의 기밀 및 차단 밸브 검증 등 발사 직전 운용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발사일인 17일 수요일 기상 조건, 기술적 준비 상황 등에 대한 브라질 공군과 종합 검토 및 발사 승인이 완료되면, 추진제 공급을 시작하고 본격적인 발사 카운트다운에 진입한다.
궤도 투입 목적의 소형위성 5기, 비 분리 실험용 장치 3기 등 탑재체 총 8기도 이미 발사체 상단 페어링 내부에 안정적으로 통합된 상태다.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우주항공청 업무보고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형 발사체를 우주에 발사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이 대통령은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으로부터 ‘2029년부터 2032년 사이 발사체 발사 계획이 비어 있다’는 보고를 받고 “지금 이 자리에서 확정하자”면서 이같이 밝혔다.
우주항공청은 2029년 누리호를 활용해 달 통신을 위한 궤도선 발사에 도전하기로 했다. 2029년 이후 매년 공공위성을 누리호로 발사하는 계약을 추진해 상업 발사 전환을 촉진한다. 우주항공청은 2029년에 누리호와 궤도수송선을 활용해 달 통신 궤도선을 발사하는 새로운 도전을 시도할 예정이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2032년 차세대발사체를 활용해 달에 착륙선을 보내기 위한 심우주 통신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이같이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주항공청은 국내에서 개발한 우주 방사선 측정 위성(K-RadCube)을 미국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2호’로 발사하고 우주 환경 측정기(LUSEM)를 탑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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