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 자료사진]

이마트는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어 신세계푸드 주식 공개매수를 승인했다.

공개매수가는 1주당 4만8,120원으로, 공개매수 개시일 직전 영업일인 12일 종가(4만100원) 대비 20% 높다.

공개매수는 15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총 22일간 진행된다.

신세계푸드 지분 55.47%를 보유한 이마트는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유통주식 전량을 취득하고, 신세계푸드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다.

공개매수를 마치면 이마트의 신세계 지분율은 93.36%에 달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번 공개매수는 주식시장에서 신세계푸드의 기업 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해온 구조적 저평가 문제를 해소해 소액주주에게 시장가 대비 높은 프리미엄 가격으로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주주가치를 실질적으로 제고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신세계그룹의 유통 및 리테일 사업 지주사 역할을 하는 이마트는 최근 신세계건설과 신세계푸드를 중심으로 사업 재편에 나서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이달 전체 매출의 18%를 차지했던 단체급식 사업부를 매각 완료했다.

이마트는 공개매수를 마치면 신세계푸드를 상장폐지할 계획이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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