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남아있던 쌍둥이 자이언트 판다 샤오샤오와 레이레이가 1월 하순 중국으로 반환된다.
이들은 2021년 우에노동물원에서 태어나 생활했으며, 아빠 리리와 엄마 싱싱은 2023년 9월 중국에 반환됐다.
특히 와카야마현 테마파크 어드벤처 월드가 중국과 자이언트판다 보호 공동 프로젝트 계약을 맺은 후 4마리 판다를 일제히 반환하면서 일본에 남아있는 마지막 판다가 됐다.
도쿄도는 1월 25일을 마지막 관람일로 고지했다.
일본은 새로운 판다 대여를 중국 측에 요구해왔지만, 실현 전망은 서 있지 않은 상황.
새로운 대여 없이 두 마리 판다가 반환되면 1972년 이후 처음으로 일본에서 판다가 사라진다.
1972년 일본과 중국이 수교를 맺은 이후, 일본은 캉캉과 랑랑 두 마리를 중국으로부터 받았다.
1986년 우에노동물원에서 통통이 태어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94년 와카야마현, 2000년 고베에서도 판다 대여가 이뤄졌다.
반세기동안 일본이 대여받거나 일본에서 태어난 판다는 약 30마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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