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앱의 주간 활성 이용자 수는 11월 3일부터 7일까지 2천993만5천356명으로, 한 달 전 대비 약 4.1% 증가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11월 28일부터 12월 11일까지 ‘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조회한 사람은 10만 780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만 3200명보다 717% 증가한 수치다.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 규모를 3천370만명으로 밝혔다. 신청인은 이메일 인증을 완료하면 하루 최대 30개 계정의 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유출이 확인되면 안전한 비밀번호 설정 방법과 보안 지침,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산하 웹사이트 회원탈퇴 서비스가 안내된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운영하는 ‘엠세이퍼’에서 11월 28일부터 12월 11일까지 ‘가입사실현황조회’ 신청 건수는 31만 336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9% 증가했다. ‘이동전화 가입제한’ 신청 건수는 46만 268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3% 증가했다. 이정헌 의원실은 “쿠팡, 투명하게 정보 공개하고 보상대책 마련해야”라고 밝혔다. 의원실은 “쿠팡은 침묵으로 일관할 것이 아니라 투명한 정보 공개와 실질적인 후속 보상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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