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출발해 육군-해군 축구경기에 참석하기 위해 볼티모어로 향하던 중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A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에서 발생한 미군 총격 사건에 대해 13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매우 강력한 보복이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트럼프는 14일 백악관 행사에서 “우리는 2명의 위대한 애국자를 악한 사람들에 의해 잃었다”며 “이 일을 저지른 사람들에게는 큰 피해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리아 중부 팔미라에서 발생한 공격으로 미군 2명과 미국 민간인 통역사 1명이 사망했고, 다른 미군 장병 3명과 시리아 보안군 2명이 다쳤다.

총격 용의자는 현장에서 사살됐다. 시리아 내무부는 그가 정부 고위직이 아니며 사령관과도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미국 중부사령부는 공격을 감행한 무장이 IS 소속이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시리아 정부 아니라 IS였다”며 보복 범위를 좁혔다.

시리아 내무부는 총격범이 타크피리 사상을 지녔을 가능성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시리아 정부는 공격 가능성을 사전에 경고했으나 국제연합군이 무시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어떤 단체도 공격을 자신들 소행이라고 주장하지 않았다.

미국 중부사령부는 2014년 창설 이후 시리아 내전 중 IS 잔당 소탕을 위한 연합 군사작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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