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은 세관 등에 대한 전방위적 압수수색 등에서도 관련 증거를 찾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임 지검장은 “관세청 업무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마약조직에서 마약 밀수를 위해 궁금해하고 알고 싶은 정보라 지검 보도자료에 차마 담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업무보고 현장에서 관세청을 질타했다”며 “대통령이 이 사건에 관심이 크셨던 만큼 상세한 수사 결과를 보고받으셨을 테니 이 건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짐작한다”고 했다.
또 “세관이 모든 마약 밀수범을 적발할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의문을 제기하고 불안해하는 국민이 이렇게나 많으니 관세청의 적정한 조치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백해룡 경정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도 관세청에 인원 감축이나 조직 변경은 없었고 마약 단속 장비가 부족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백 경정은 동부지검 결과 발표문을 본 관세청 직원의 답글 원문을 게시하며 “관세청 대변인을 자처한다. 검역본부도 어쩔 수 없었다며 두둔해준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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