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14일 “인천공항을 30년 다닌 직원들도 보안 검색 분야 종사자가 아니면 모르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대통령이 제시한 100% 수화물 개장검색 하면 공항 마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걱정스러운 것은 그 일로 온 세상에 ‘책갈피에 달러를 숨기면 검색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사장은 “세관과 좋은 방안이 있는지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2023년 6월에 국민의힘 3선 국회의원으로 임명되었다.
외화밀반출 적발 시 세관은 보안검색요원에게 적발금액의 5%를 성과금으로 지급한다.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은 인천공항에서 책갈피 속에 달러를 숨겨 외국에서 도박·범죄에 사용하는지 물었다.
이 사장은 “업무 소관이 좀 다르다. 저희가 검색하는 건 주로 유해물질”이라고 답변했다.
주말 동안 수도 없이 많은 지인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이 사장은 “국민들께 인천공항이 무능한 집단으로 오인될까 싶어 망설이다 글을 올린다”고 했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