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출범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임문영 부위원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기사 요약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15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출범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한민국 인공지능 행동계획'을 공개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15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출범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한민국 인공지능 행동계획’을 공개했다. 행동계획은 AI 혁신 생태계 조성, 범국가 AI 기반 대전환, 글로벌 AI 기본사회 기여라는 3대 정책축에 이를 뒷받침할 12대 전략 분야 98개 과제로 구성됐다. 정책 권고 사항은 300개에 이른다.

국가AI전략위는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와 국산 AI 반도체를 기반으로 대규모·강소형 데이터센터를 균형 있게 확충한다. 화이트 해커를 활용한 선제적·상시 보안점검체계 도입을 통해 정보 보안 패러다임을 대전환한다.

정부는 2030년까지 제조업 세계 1위 달성 목표를 설정하고, 제조 데이터 공동 활용 촉진을 위한 법·제도 정비, 로봇·자동차·전자 등 산업별 데이터 확보·표준화 및 AI 모델 기반 생산을 추진한다. 국방 데이터를 수집 및 분류하는 ‘국방 데이터 이니셔티브’와 국방 AI 데이터센터 구축도 포함된다.

국가AI전략위는 K-AI 특화 시범도시를 단계적으로 조성하고, 노동·복지·의료 등을 포함한 ‘AI 기본사회 추진 계획’을 수립한다. 정부는 민간 역량을 활용해 공공시스템을 효율적이고 복원력 있게 재설계하고, 판결문 데이터와 같은 유용한 데이터의 개방 방안을 마련한다.

임문영 부위원장은 “이번 인공지능 행동계획은 인프라와 인재 확보, 규제 혁신, 산업 지원 등 우리나라 AI의 토대 마련에 상당 부분을 할애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내년 1월 4일까지 ‘AI 3강’ 달성을 위한 각 부처 협력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국가AI전략위는 8명의 분과위원장과 5명의 TF리더가 참석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정부는 차세대 AI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2030년 피지컬AI 1위 달성을 목표로 핵심기술과 데이터를 확보한다.

국가AI전략위는 “정부는 이번 행동계획을 통해 칸막이 행정도 해소하는 한편, 판결문 데이터와 같은 유용한 데이터의 개방 방안을 마련하고, 민간플랫폼과 연계한 AI기반 통합 민원플랫폼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를 혁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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